젠하이저 HD 560S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젠하이저 HD560S를 중고로 구매해서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젠하이저 HD560S는 중고가가 20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는데 전 아는 분한테 저렴하게 구매해서 11만 원에 유선 헤드셋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자 그럼 젠하이저의 헤드셋이 과연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유선 헤드셋이 모조건 나쁘다?
일단 중고로 구매한 젠하이저 HD560S는 유선 헤드셋으로 요즘 뜨고 있는 무선 헤드셋보다 다소 불편한 점들이 많을 겁니다. 예를 들면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있다가 연결한 유선 헤드셋을 들으며 길을 걸다가 연결된 선에 가다가 걸리면 폰도 물론이고 헤드셋까지 고장 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쉽고 간편한 무선헤드셋으로 블루투스를 켜서 폰에 연결 후 무선 헤드셋을 장착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선 헤드셋은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죠. 단점은 무선보다 유선 헤드셋의 음질이 훨씬 좋다는 점입니다.
젠하이저 HD560S보다 더 비싼 무선헤드셋으로 노래를 들어봤는데 헤드셋에서 잡음이 많이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젠하이저 유선 헤드셋은 잡음이 거의 안 들렸으며 소리가 맑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쉬운 점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빠져있어 밖에서 들으면 주변 소음이 조금 들린다는 것인데 밖에서 노래를 듣다 보면 차 지나가는 소리가 작게 들려서 노래에 집중이 잘 되지 않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노래 음질은 굉장히 깔끔하고 저음 부분이 부드럽게 들리는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젠하이저 HD560S는 정밀하게 들려주기 위해 주파수 범위 전체를 부드럽고 깊게 베이스 확장했다고 합니다. 20~50Hz 안에서 스피커로 재생하기 어러운 부분까지도 그대로 귀속으로 전해줍니다.
또 착용하고 놀랐던 점은 바로 편안한 착용감 때문인데요, 포근한 느낌으로 거의 착용하지 않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도록 노력을 많이 기울인 거 같았습니다. 귀를 감싸는 개방형 디자인으로 통기성이 있고 사운드가 더욱 잘 들리도록 이어캡을 제작한 듯싶어요.
고강도 자석으로 꾸며진 신형 트랜스듀서로서 깊고 명확한 베이스에 밝고 깨끗한 고음을 재생하게 해 주며 빠른 베이스 반응으로 음질의 퀄리티를 높인 젠하이저 HD560S.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는 제품으로 중고가가 20만 원 안쪽으로 구매가 가능해서 저렴하게 고퀄리티 음질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들었을 때 편안하고 아늑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젠하이저 HD560S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