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퍼플
애플의 2019년 최애의 컬러 아이폰 11 퍼플 색상이 나오면서 많은 여성분들에게 눈길을 끌었었죠. 얼마 전에 중고로 구매한 아이폰 11 퍼플 색상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느낀 후기와 스펙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지금 2021년에도 사용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이번 아이폰 11은 옐로, 화이트, 그린, 블랙, 레드 그리고 퍼플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이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드는 컬러는 퍼플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퍼플색이 매력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연보라보다 더 연한 컬러로 연보라에 스카이 블루색이 들어간 듯 한 컬러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색은 잘 나왔지만 문제점이 있었는데 바로 이 아이폰 11 퍼플은 194g의 무게로 들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아이폰 11 프로의 경우 188g으로 아이폰 11 퍼플보다 살짝 더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아쉬운 점은 바로 베젤의 두께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베젤의 두께가 상당하죠? 그 이유는 LCD 컨트롤러의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베젤이 두꺼워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면은 6.1인치의 1792 * 828 Liquid 레티나 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는데 이 두꺼운 베젤로 인해 시각적으로 6.1인치보다 더 작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LCD라서 유튜브를 시청했을 때 풀 HD 1920*1080으로 설정을 해놔도 화질이 OLED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안한다면 아이폰 11 프로가 되겠습니다. 아이폰 11 프로의 경우는 OLED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에 2436*1125 픽셀 해상도를 갖춰서 훨씬 부드러운 영상을 시청이 가능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11은 유광을 선택했기 때문에 터치 시 지문이 잘 묻어서 보이더군요. 하지만 카메라 부분은 무광으로 제작했고 아이폰 11 프로의 경우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무광을 선택했고 카메라 부분이 유광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11의 두께나 크기 모두 아이폰 Xr과 동일하여 무게 역시 똑같았습니다. 아이폰 11 프로 맥스의 경우는 222g으로 훨씬 무거워진 대신에 배터리 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아이폰 11의 배터리는 내장형 Li-ion 3110 mAh가 탑재되었는 데 사용해보니 절대 작은 양이 아니라는 게 느껴질 만큼 오래갔습니다. 역시 아이폰은 배터리 소모량이 최적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적은 거 같아 이런 점은 매우 좋았습니다.
아이폰 11 퍼플의 구성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아이폰 11 프로 시리즈에는 18w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를 넣어주었는데 아이폰 11에는 5w짜리 충전기를 넣어주어서 급 나누기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애플은 충전기와 이어폰을 이제는 빼고 USB-C타입 선만 넣어주는데 이때 당시 아이폰 11은 구매할 시 충전기와 애플 정품 유선 이어폰까지 넣어줘서 큰 혜자였습니다.
아이폰 11 퍼플의 카메라 성능은 어떨까?
아이폰 11 퍼플의 카메라를 살펴보자면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어 광각렌즈와 초광각렌즈 이렇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앞에 전면 카메라도 동일하게 1200만 화소가 들어가서 셀카를 찍어도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유광의 유리로 감싸고 있는데 이게 정말 예쁘게 잘 만든 거 같더군요. 저는 아이폰 중에 이 아이폰 11 퍼플에 들어간 카메라 디자인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실까요?
더불어 카메라에서 촬영 시 저조도(야간촬영)이 가능하고 4K 60p의 영상 촬영도 지원하고 있는 아이폰 11 퍼플은 LED 디스플레이라 화질면에서는 색감이 뚜렷하지는 않았고 살짝 연하면서 화이트 계열이 많이 들어간듯한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2021년 아이폰 11 퍼플의 가격은 얼마정도일까?
현재 아이폰 11 퍼플 가격은 공식적으로는 8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옥션 g마켓 등 여러 오픈마켓에서 할인을 받아서 구매할 시 50만 원에서 6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한 폰입니다. 더불어 요즘은 통신사에서 가격을 많이 낮춰서 판매하고 있으니까 잘 알아보면 50만 원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니 통신사마다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11 퍼플이 현재 2021년에도 거뜬이 사용하기에 괜찮다고 평가되며 아이폰 11 라인업의 전체 판매량을 봐도 당시 엄청난 인기를 일으켰던 아이폰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아이폰 11의 전체 판매량은 4,800만의 개수로 아이폰 12보다 훨씬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죠. 그만큼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는 아직까지는 문제없는 폰이며 가격은 더 저렴해져서 구매하기에도 부담이 줄어드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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