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 국내 여행/울산

울산 가볼만한곳 태화강 대나무숲 십리대숲 밤우주를 볼 수 있어요

거북이의 꿈 2020. 6. 29. 09:32
728x90
반응형

울산 십리대숲 속 대나무


울산에는 처음으로 가본 저로서 낯설기만 한 지역이었지만 친구와 함께 울산으로 여행 온 거라서 의지가 되었고 어딜 가도 재미있게 간 거 같아 좋았습니다. 제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태화강 대나무 숲인 십리대숲으로 대나무가 끝도 없이 있는 곳이 있다길래 차를 끌고 밤에 보러 갔답니다. 도착하자마나 엄청 높은 대나무들이 저희를 반겨주듯 앞에 나와있더군요. 그럼 울산 십리대숲에 대해 어땠는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주소는 울산 중구 태화동으로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이라 불리오는 거대한 공원이에요. 긴 태화강이 흐르는 옆에 거대한 대나무 숲이 있어서 걸으시다 보면 시원한 바람과 강물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

왜 다들 밤에 울산 대나무숲 십리대숲에 가는 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에요. 밤이 되면 대나무들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밑에서 여러 색들의 레이저 조명들이 있는데 이 조명들이 대나무들을 비추면서 생기는 풍경입니다. 언뜻 보면 우주에 빛나는 별처럼 보이기 때문에 처음 본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이런 풍경이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닌 가는 곳마다 별이 빛나는 것처럼 조명을 무성히 자란 대나무들에 비춰줬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우주에 간다면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을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실 어디에 가도 이런 밤 풍경이 있는 곳은 아마 없을 거 같습니다.

울산 대나무숲 십리대숲 안쪽

제가 갔을 때만해도 이 당시 추운 겨울 2월이라 롱 패딩을 입고 싶리 대숲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를 찍어주는 사진이었지만 저보다 아름다운 풍경이 잘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대나무 숲을 향해 포즈를 취해 찍은 사진입니다. 저와 친구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마다 사진을 찍으시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 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하며 길을 걸었습니다.

구경하느라 정신없었지만 걷다 보니 환하게 비춘 길이 보였습니다, 여기는 왠지 연인들이 와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인거 같았습니다. 밤에 조명으로 밝게 비춘 대나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울산으로 여행을 오신다면 꼭 대나무 십리대숲은 여행 필수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실제로 친구와 사진을 많이 찍었던 곳이기에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진을 보시면 낭만을 느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덩그러니 있는 나무로 만든 의자 하나와 하늘을 찌르는 듯 곱게 자란 대나무들 사이에 있어 이보다 더 운치 있는 다리는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만약 십리대숲에 들어가신다면 이 장소는 꼭 찾으셔서 인생 샷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저와 친구는 이 장소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습니다. 지금 친구와 갔던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며 정말 여행 한번 잘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인들은 물론 가족여행으로 더할나위 없는 울산 여행 태화강 대나무 숲 십리대숲, 울산에서 가장 놀러 가기 좋은 곳 또는 가볼만한 곳으로 저는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