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
청주에는 예쁜 카페가 많다. 그로우빈, 에이블 703 등 크고 멋진 카페도 많지만 예쁘면서 예술적인 디자인의 카페는 찾기 힘들죠. 근데 여기 청주 분평동에 십이월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카페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평생 남길 만하게 잘 찍어서 만족스러웠던 추억이 있어 여러분들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기가 십이월 카페입니다. 보시면 그렇게 크게 특이한 점은 없어 보입니다. 앞에는 네모난 작은 호수가 보이며 그 위에 돌다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돌다리에서 찍은 사진들을 본 적이 있는데 바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떠돌던 감성적이게 나온 사진이 바로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주소는 청주 분평동 595-2로 매일 오전 11:00 - 오후 23:00까지 하니 점심 혹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여유 있게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 가운데에서 찍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위치이기에 여기에 오시면 꼭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시길 바랍니다.
카페는 모두 통유리라 밖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지만 신경 쓰지 마시고 자유롭게 찍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더 예쁜 사진이 나오니까요.
저희도 카페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위치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 덕분에 잘 나온 것도 있지만 반이상은 카페가 예뻤기 때문에 잘 나온 거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잘 사진을 찍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마스크의 착용은 필수입니다. 꼭 마스크를 쓰고 카페에 들어가시길 바라며 전 십이월 카페 문 앞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카페 가까이 측면에서 찍어보았는데 잘 찍힌 듯싶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십이월이라고 쓰여있는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옆에서 앉아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이 포토존입니다. 의자 위에 글자가 밤에도 밝게 비춰준다면 밤에 찍으면 정말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 이상 밖에서는 못 있을 것 같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시면 큰 계단식으로 만든 자리가 있습니다.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면 십이월의 전체 실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음료를 주문해보겠습니다.
음료의 가격대는 5천 원에서 6천 원대 사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가격이 많이 부담은 되지 않았지만 살짝 많은 편에 속한 듯싶습니다.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금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하트 진동벨이 예쁘게 꾸며져 있을 겁니다.
진동벨이 예쁜 카페는 보기 드문데 제가 본 것 중 제일 예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십이월 카페에는 높이도 높을뿐더러 원형의 모양을 유지한 채 크기가 다 다른 조명들이 많이 달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낮인데도 조명 빛이 살짝 밝혀져 있어서 아름다웠습니다.
안에는 커플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마 많은 커플분들이 이 자리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실 듯싶습니다.
그저 앉아만 있어도 뒷 배경의 은은한 컬러와 십이월의 글자가 합쳐져서 더욱 빛이 바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 곳의 테이블에 앉아 전체 모습을 찍었습니다. 청주의 카페는 크기가 대부분 큼직해서 넓고 잘 꾸며져 있는 듯 보였습니다. 아직 안 알려진 카페가 많은 만큼 다른 카페도 가서 여러분들에게 공유하고 싶어요.
이번 분평동 십이월 카페를 다녀간 리뷰를 마치면서 다음에 더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들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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