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 국내 여행/충주

충주 여행 온다면 라이트 월드 테마파크는 꼭 가야해

거북이의 꿈 2020. 11.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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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라이트 월드 테마파크


충주 여행으로 라이트 월드에 다녀왔어요.

친구와 충주 여행을 2박 3일간 다녀와서 가장 인상이 남고 여운이 남은 장소. 라이트 월드 테마파크에 갔다 온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이곳에는 공연장 같은 장소가 옆에 크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충주에서 큰 공연을 하게 된다면 여기서 하지 않을까 싶을 만큼 꽤 웅장하더군요. 그리고 이 공연장 바로 앞에 저희가 가고 싶어 했던 라이트 월드가 벌써부터 조명들을 비추어 시선을 끌고 있었습니다.

공연장도 점점 어두워지니 밝아지면서 웅장함이 더욱 느껴졌습니다. 자 그럼 앞에 위치한 라이트월드 테마파크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보니 충주 시민이라면 라이트 월드 입장은 무료라고 합니다. 타 지역이시라면 입장료를 지불을 해야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입장료는 비싼 편이 아닌 일인당 1만 원 이하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충주 충북시 남한강로 24가 주소이며 월요일은 정기휴무로 나머지 평일과 주말 모두 저녁 18:30분 부터 22:30분 까지 진행됩니다.

라이트 월드에 입장했는데요, 아직 어둡지 않은 시간대에 도착했기에 조명들이 잘 눈에 띄지 않았지만 고개를 돌려보면 수많은 예쁜 조형물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정말 깜깜해지면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거 같았습니다.

라이트 월드 안에 있는 조형물들은 각 지역의 문화재 또는 유명한 것들을 따라서 제작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는 내내 지겹지 않았고 계속 새롭고 희귀하고 반짝거리는 조형물들을 즐겨볼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조형물은 에펠탑으로 조명이 환하게 비춰서 그런지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태리 존 루미나리에

라이트 월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형물은 바로 이 루미나리에가 아닐까 싶습니다. 루미나리에는 조명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드는 것으로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 나폴리 왕국에서는 왕가의 행차를 기념하기 위해 루미나리에를 지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고 본 느낌으로는 너무 아름다워 계속 감탄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면에서 본 루미나리에입니다. 이때쯤에 정말 어두운 밤이 되어 조명으로 만든 조형물들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봐도 봐도 근사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습니다.

뒤편에는 어떤 건물들이 있었는데 스크린 화면을 이용해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영상을 틀어놓으셨더군요. 여기 충주 라이트 월드는 생각보다 넓고 볼게 많았습니다.

반짝이는 용을 볼 수 있었고 용 말고도 동물, 곤충, 꽃, 건물 등 가지각색의 모양을 하고 있는 조형물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루미나리에는 어느 시간대가 되면 노래 박자에 맞게 조명들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데 마치 노래 박자에 맞게 춤을 추듯이 보이더군요. 이러한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꼭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다양한 조명이 담긴 조형물들

에펠탑도 색상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의 에펠탑을 보실 수 있어요. 사실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뒤에 환하게 비추는 빛 때문에 역광으로 제 얼굴이나 모습이 어둡게 나와 조형물만 잘 나와 조금 아쉽더군요.

여기 충주 라이트 월드에는 가족여행으로 많이들 찾아오시기 때문에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요. 만약 아이들이 놀기 좋아하신다면 여기로 여행 오시는 걸 추천드리면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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