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 국내 여행/청주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순수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고 힐링 후기

거북이의 꿈 2020. 7. 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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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


청주를 올해 첫 여행으로 정하여 고속버스터미널부터 가고 싶어 했던 수암골 벽화마을까지 이동 경로를 모두 파악하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른 타 지역에 가보는 것이기에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럼 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벽화마을에는 어떤 그림과 풍경이 있는지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땡볕에 도착한 청주 수암골. 이곳은 청주대학교 옆에 있는 곳으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대학생들이 몇명 보였고 저희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주에는 사람이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고 싶다면 지하상가 쪽에 가보시면 번화가로 술집과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 거기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소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로 15-4번지이며 매일 24시간이니 낮이든 밤이든 언제든지 오셔서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원래 목표가 벽화마을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없더라도 벽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즐겼답니다. 어느덧 벽에 그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아직 벽화마을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올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시 지나가다가 보게 된 벽화. 이 그림은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소녀의 주변에 해바라기 잎사귀가 모여드는 것을 표현하는 듯 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림 실력은 수준급으로 보였고 어떻게 이런 벽에 이렇게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가 신기했습니다. 현재 7월로 온도가 30도가 훌쩍 넘기는 날씨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게 묵묵히 저 그림을 그렸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벽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벽화가 아닌 캐리쿵이라는 아트스튜디오였습니다. 그래도 기념 있게 사진을 찍었고 더 올라가서 많은 그림의 벽화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편의 시가 벽에 검정 글씨로 쓰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예쁘게 잘 그린 그림들이 넘쳐났고 마을의 분위기가 독특한 색감과 상상력이 풍부한 벽화들로 인해 활기차게 보였습니다.


실제로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안보였고 저희처럼 관광객들이 몇 명 보였고 삼각대를 이용하여 잘 그려진 벽화 앞에서 사진 찍느라고 바빴답니다.

호랑이지만 줄무늬가 꽃문양으로 그려져서 참신하면서 귀여운 동물이 되어버린 짐승의 호랑이 그림 입니다. 그리고 이 처럼 참신하면서 컬러감이 다양한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는데 같이 보시겠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모여 그린 그림같았습니다. 귀여운 그림들만 있었고 어린아이들이 함께 모여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고 기특해 보였습니다.

옛 검정고무신 만화가 떠오르게 만드는 벽화입니다. 저는 어릴 적에 검정고무신을 즐겨봤던 꼬마 아이로서 추억이 떠오르면서 벽화를 감상했습니다.

더 많은 그림들이 있었지만 다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날이 더울 때 갔지만 많은 신비스럽고 아트적인 벽화를 보면서 위안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과연 겨울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면서 다음 행선지인 청주의 번화가 영동에 가서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에 다녀온 오늘의 여행 리뷰를 마치면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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