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 국내 맛집/대전

대전 한남대 맛집 시멘트 양식 메뉴 고급스러운 맛의 자랑

거북이의 꿈 2020. 7.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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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대학교 주변에는 양식을 찾아보기 드물죠. 그 이유는 대학로는 대학생들이 주로 가기 때문에 비싼 양식을 먹을 바에 더 저렴한 분식집, 햄버거 등을 찾는 게 태반입니다. 하지만 '시멘트'라는 대전 한남대학교 바로 옆에 있는 양식집은 모든 메뉴가 1만 원을 넘지 않아 저렴하게 파스타와 피자, 리조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직접 시멘트에 다녀오고 먹고 느낀 점을 오늘 포스팅에 담으려고 합니다.

 

 

어느 날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어 대전 오정동 한남대 주변에서 맛있다고 알려진 곳이 있어 찾아가보았습니다. 바로 시멘트라는 이름의 양식집이었습니다. 도착해서 문 앞을 찍은 사진인데 굉장히 아담하고 좁아 보이는 듯해 보였습니다. 문은 핑크색에 위에 달린 천막은 주황색으로 눈에 띄는 색상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우산꽂이까지 형형색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들어가시면 직접 물감으로 굉장히 잘 그려진 그림 작품들이 있습니다. 아트적이면서 예술적으로 보이는 그림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누가 그렸는지는 모르지만 보고 정말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멘트로 지은 건물이라 벽들이 페인트로 칠하지 않아 시멘트의 본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어 빈티지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경하고 있는 사이에 주문한 매운 불고기 토마토 파스타가 왔습니다. 가격은 8천 원이고 이름에는 매운이 붙어 있었지만 먹어보시면 매운맛이 미세하게 날 정도로 매웠습니다. 그리고 불고기도 잘 구워지고 토마토소스에 잘 스며들어서 맛있었습니다. 매운걸 못 드신 분들도 드셔도 될 정도로 괜찮은 파스타입니다.

 

 

영국에서는 포크로 파스타를 먹을 때 돌돌 말아서 먹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젓가락으로 면을 먹는 게 익숙하기 때문에 포크로 먹기 살짝 불편했지만 먹다 보니 기술이 생겨 한번에 말아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시멘트는 맥주 마시기에 딱 좋은 장소이므로 양식과 어울리는 맥주를 마시면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사이드 메뉴로 버팔로윙스 &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500원으로 많이 낮은 가격은 아니였지만 적당한 가격이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바구니가 넘칠만큼 버팔로윙스와 감자튀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 감자튀김은 바삭하면서 튀김옷이 잘 입혀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마요네즈 소스와 양념소스까지 주셔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의 풍미가 더 해졌습니다. 또한 버팔로윙스 버팔로 윙으로 닭에 소스를 묻혀서 튀겨낸 요리라서 살짝 튀김옷이 입혀지면서 먹으면 특유의 소스 맛까지 더해져 촉촉한 닭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전 이 사이드 메뉴를 강력히 추천드리며 오늘의 대전 한남대 맛집 시멘트에서 먹은 후기를 남기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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