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블루스
대전과 천안, 이 두 지역에만 있는 스테이크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오렌지 블루스라는 양식집으로 커플들이 분위기 좋은 장소를 찾기 마련인데 바로 이 곳 오렌지 블루스를 자주 간다고 합니다.
충청지역을 점령하려는 이 곳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대전 갈마동에 있는 곳을 방문하여 직접 스테이크와 리조또를 주문해서 먹어본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때마침 저의 생일날이라 축하해주기 위해 온 갈마동 오렌지 블루스. SNS에서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했지만 밖에서 웨이팅이 2팀정도 있어서 결국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15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니 저희 순서가 되어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보시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보다는 빈티지 쪽에 가까운 느낌이 드실 겁니다. 직원분은 3명이 있었고 자리는 손님들로 만석이 된 상태였습니다.
좋은 자리에는 앉지는 못했지만 분위기가 좋았기에 흡족하며 남는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으로는 블루스 스테이크(대표 메뉴)와 칠리 치즈 잘발라야(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블루스 스테이크의 경우 가격대가 비쌌습니다. 얼마냐면은 29,000원으로 거의 3만원 가격이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운 가격이며 직장인에게는 조금 비싼 쪽에 속했습니다.
그래도 생일이면서 여자친구와 왔기 때문에 통을 크게 쓰고 싶어 오렌지 블루스의 시그니처 메뉴 블루스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익은 정도는 미디움으로 주문하였고 살치살 소고기 부위의 육즙이 줄줄 나와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채들의 경우 애호박과 토마토가 구워져 왔고 삶은 감자를 으깨서 접시 가운데에 토핑 한 채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고추냉이와 특별 소스가 담아져 있어서 취향에 따라 소고기를 음미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칠리 치즈 잠발라야라는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5,000원으로 스테이크보다 두배 낮은 가격이어서 부담이 덜 되었습니다. 비주얼로는 이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
근데 과연 비주얼 만큼 맛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맛을 의심하지 않고 먹어보았습니다.
리조또 위에 여러 토핑에 쓴 재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면처럼 뽑은 칠리 치즈를 위에 뿌렸고 토마토 조각을 내서 옆에 장식을 했고 큰 소시지를 구워서 칼집을 내 마요네즈와 파슬리가루로 장식한 리조또였습니다.
이 정도면 먹어보면 정말 맛있을 거라 생각을 했지만 드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는 맛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은근히 느끼했으며 입안에서 특별하게 뭐가 맛있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 리조또여서 아쉬웠지만 다행히 블루스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어서 행복한 생일날을 기념 있게 장식한 하루였습니다.
이 곳은 커플들과 함께 오시는 걸 추천드리며 다음 포스팅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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