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분식
대전에는 빵집 하면 성심당이 생각나죠. 그럼 호떡 맛집은 어디가 떠오를까요? 전 만포분식이 바로 떠오릅니다. 대전 홍도동에 위치한 분식집으로 한남대학교 쪽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학생들도 많이 오면서 어르신 분들도 오기도 하며 타 지역에서 차 끌고 와서 포장해 가는 분도 있을 만큼 호떡 맛집으로 잘 알려진 만포 분식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가서 얼마나 맛있는지 실제로 먹어본 후기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버스 타고 홍도동에 도착해서 만포 분식을 찾아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가시게 되면 평범한 포장마차처럼 보이실 겁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 기대가 많았습니다.
밖에서 서서 먹을 수 있지만 다양하고 많은 메뉴들을 먹어보기 위해 안에 테이블이 2개가 있어 한 곳을 자리 잡아 앉아 주문했습니다.
주소는 대전 동구 홍도동 72-32로 매일 오전 11:00 ~ 오후 22:00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 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만포 분식은 1998년에 두 사장님이 직접 차려서 만든 분식집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만포의 뜻은 밀가루를 만포를 팔겠다는 포부를 의미하는 말로 두 사장님한테는 뜻깊은 단어였습니다.
밑에는 오늘의 튀김 메뉴와 오늘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잘 보시고 이벤트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찹쌀호떡 3개(2,000원)와 떡볶이(2,000원), 순대(3,000원), 튀김(2,000원)과 소떡소떡(2,500원), 음료수 이렇게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의 호떡을 만드시는 걸 구경했습니다. 밀가루 반죽의 색상이 새하얗고 오래되보이지 않아 상태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튀김만두도 잘 튀겨져 있었고 옆에 어묵과 떡볶이도 만든 지 얼마 안돼 보였습니다.
구경을 얼마 하지도 않아 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첫 번째로 순대로 가격이 3천 원이면서 모둠으로 다 들어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만포 분식의 음식들이 다 저렴한데 맛까지 챙기니 인기가 없을 수 없어 보였습니다. 순대의 맛도 맛있었고 다음 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메인 메뉴이죠. 바로 찹쌀호떡으로 3개를 묶어서 2천 원 밖에 안 합니다. 예를 들면 2천 원이면 파리바게트에서 빵을 하나 반 정도 구매할만한 가격입니다.
그런데 이런 맛 좋고 갓 만들어진 호떡을 3개에 2천 원이라면 싫어할 사람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종이컵에 반으로 접어 걸으면서 먹을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호떡을 나중에 밖에서 먹기로 하고 남은 음식들을 다 먹었답니다.
떡볶이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몇 개 들어가 있지 않아 보이지만 떡과 어묵의 크기가 정말 큽니다. 손가락의 굵기보다 굵은 떡볶이.
게다가 소스는 사장님이 특별한 비법이 들어간 소스라면서 자신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먹어보면 왜 자신있게 말씀하셨는지 알 수 있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먹는다는 소떡소떡입니다. 여기 떡이 두껍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순대는 소금에 찍어먹어야 제맛이지만 만포 분식의 떡볶이 소스가 워낙 맛있어서 다 먹고 남은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다 맛있어서 남을 게 없는 만포분식의 음식들이었습니다.
결국 다 먹고 남겨둔 호떡을 가지고 친구들과 밖에서 먹으면서 집으로 향했답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좋은 추억이 생겼고 과연 이 보다 맛있는 분식집이 있을지가 의문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대전 맛집 리뷰 홍도동 만포 분식을 소개하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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