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기즈
대전 탄방역 4번 출구로 나와 골목에 쭉 들어가 보시면 어두운 밤을 환하게 비춰주는 네온사인이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그곳은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메워주는 수제버거 집입니다.
바로 대전 탄방동 버기즈라는 곳인데 유명한 곳이라 직접 가서 맛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간판에는 핑크색 초록색 하늘색의 네온사인으로 밝게 일자로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버기즈를 찾으시는 분들은 절대 길을 잃거나 많은 맛집들로 인해 못찾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밖에도 테이블이 두개가 있어 야외에 앉아 버거를 먹으실 수 있습니다.
주소는 대전 탄방동 759 1층 버기즈로 영업시간은 오전 11:30분부터 오후 22:00까지 입니다.
수제버거의 메뉴는 갓파더(8,500원), 행오버(8,900원), 아보타도(8,900원), 치즈버거(6,800), 베이컨 치즈버거(7,800원), 치즈 뱅(8,300원), 더블 베이컨(11,800원), 시카고(8,500원), 머쉬룸(8,800원), 베지(6,500원), 더블 치즈(9,800원)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웬만한 건 거의 9천 원을 초과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컨 치즈버거와 치즈버거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철판에 올려진 두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케첩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소소하게 담겨 있었지만 필요한 건 다 있게 담아져 있습니다.
베이컨 치즈버거는 확실히 두께가 좀 더 두꺼웠고 특별한 점은 안에 들어간 토마토가 슬라이드로 얇고 깔끔하게 잘라서 들어가 있어 먹기 편했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두꺼워서 먹다가 이빨로 잘 안끈어져서 빠지고 흘리기 십상이죠. 하지만 얇게 슬라이드 쳐서 쉽게 입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치즈가 매우 맛있게 녹아있다는 점입니다. 상추역시 크게 한 장만 들어있어 야채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할만한 버거입니다. 저 역시 야채를 싫어하는 타입으로 되도록 적게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이번 버기즈의 버거를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은 보통보다 좀 더 두꺼웠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탄방동에서 버거를 먹고 싶으시다면 버기즈를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대전 버거 맛집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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